여는 말


 

  사실, 모든 과제와 시험이 끝나게 된 것은 얼마 안 되는 일이 아니다. 과제를 끝내고 나서 이력서를 관리하면서 Linkedin 관리에 모든 노력을 집중했었는데. 그 노력의 결실이 보여 면접도 여러 번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의 상황은 외신을 통해 접할 수밖에 없었고, 가끔씩 올라오는 기사를 보고는 있는 와중이었다. 

 

 

 

배경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Resume 관리와 CV를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친구랑 같이 통화하면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을 때였다. Instagram DM을 통해, 아는 동생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그 소식이 너무나 뜻밖인 단어의 조합이 있었다.

03/12/2024 대화

 

 그러했다, 나는 이 "계엄령"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단어였기 때문에, 믿지를 못했다. 2024년에 계엄령이라니. 한국에서 전쟁이 예상치 못한 전쟁이 일어났나 싶었다. 대한민국이 마지막으로 계엄령을 경험한 것이도 40년이 더 넘은 이야기이며 또한, 역사적인 혼란의 시기였기 때문이랬다.

 

 

03/12/2024 대화

 

 

 

 

(2024, 뉴스타파)

 

 

(2024,뉴스타파)

 

<<글을 작성하는 10/12/2024, 현재도 관련 조사는 진행 중이다>>

 

사담


 솔직히 말하면, 두려웠다. 이는 유학생활의 불확실성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던 세상이, 하루 만에 또 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어 두려웠다. 나 또한 어느 정도 보수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사람이기에, 군에 다녀온 사람을 좋아하며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존중이 있는 존재를 마음 깊이 아끼었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며, 사상을 검증하고 검열하고 그리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본인의 뜻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하나, 이것은 좌-우 보수의 가치를 떠나서 헌정 질서를 흔드는 일이었다. 다른 이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무슨 일이던 장난 삼아 넘기는 일들이 많았지만. 이번일은 한국에 남아 있는 가족에 대한 걱정과, 군대 동기들, 그리고 나의 친구들 걱정이 눈에 아른거렸다.  우리 모두의 생각은 달랐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같았기에, 그렇기에 이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었다. 

 

군대라는 장소가 얼마나 대한민국에게 폭력적인 조직인지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많은 매체에서도 묘사가 된 바가 있으며, 또한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은 그곳이 어떤 공간인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군대를 전역한 한국 남성으로서, 대통령의 이러한 행위가 얼마나 광기인지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다행히도, 많은 시민들의 도움과 상식 있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모여서 계엄령의 해지를 요구하고 계엄령이 해지되었지만,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을 넘어, 계획만 했던 것만 해도 크나큰 논란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2016년에 겪었지 않았는가? 

 

물론, 모든 일의 과정에서는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어떠한 근거로 진행이 되었으며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상세히 검증하고 책임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부분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상식을 가진 지식인들이 대한민국 근간을 흔든 이 사건을 하루빨리 정리해주기를 기원할 수밖에.

 

 

결어


 

이러한 과거로 회기 하는 듯하는 일들 이 한국에서 조차 일어나고,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보는 세대가 되었다.

앞으로 한국이 다시 한번 혼돈에 시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그저 그러한 바람으로 살아갈 뿐이다. 

 

 

 

등장한 아바타 : 

 

 

【オリジナル3Dモデル】桃華-Touka- - JUSTDUCKY - BOOTH

 

【オリジナル3Dモデル】桃華-Touka- - JUSTDUCKY - BOOTH

オリジナル3Dモデル「桃華(Touka)」 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こばやし(https://x.com/_58YA) VRChatでの使用を想定したUnityのHumanoid形式に対応した3Dアバターです。 +Head素体を使用しているため+Head対応

booth.pm

 

【くうた-Kuuta-】オリジナル3Dモデル #Kuuta3D - ほとぎ屋 - BOOTH

 

【くうた-Kuuta-】オリジナル3Dモデル #Kuuta3D - ほとぎ屋 - BOOTH

オリジナル3Dモデルのくうた君です。 アンニュイな表情とふわふわ揺れる猫っ毛、しなやかですらっとしたスタイルが特徴の猫耳少年です。 アニメーションでころころと表情がかわります。

booth.pm

 

【リーサルフリート】オリジナル3Dモデル - VERMILION .Studio - BOOTH

 

【リーサルフリート】オリジナル3Dモデル - VERMILION .Studio - BOOTH

発売日 2024年6月20日 LETHALFREET【リーサルフリート】オリジナル3Dモデル デルタフレア姉妹設定・共通素体 --------------------------------------------------------- コラボ商品*別売「ハンドガン&ナイフモ

booth.pm

 

 

사진 찍은 월드 : 
In Between

 

VRChat - Home

 

vrchat.com

Vermilion Gates

 

VRChat - Home

 

vrchat.com

 


W h e a t

 

VRChat - Home

 

vrchat.com

 

 

여는 말 

 

Seins;Gate MAGES Corp, 공식 영상

 

슈타인즈 게이트가 세상에 나온것은 2009 년의 일이다. 애니메이션이 제작이 된 것은 2011년 9월의 이야기이고, 그리고 3년 동안 나의 삶을 결정했다고 해도 될만큼 내가 사랑했던 작품이다. 

 

지금이야 생각을 해보면, 당시에 라이트 노벨이라는 개념 조차도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고, 보는 사람들만 보는 것이긴 했다. 게다가, Steins;Gate 의 라이트 노벨의 책의 두께가 800 페이지를 넘었기 때문에, 아무리 오타쿠라고 해도 그 작품을 섣불리 손을 데지 못하는 경향이 심했었는데. 나는 이 Steins;Gate 가 주는 물리학 적 애틋함이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작품이 된 것 같다. 

 

출처 : 번개장터(과거 청산러)

 

이 작품이, 나에게 있어 얼마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는 아직도 Steins;Gate 의 작품상의 이야기를 생각할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반증 할 것이다. 이 작품은 나에게 있어, 꿈을 심어주었고, 또한 살아갈 용기를 주었으며, 또한 세상이 그렇게 까지 차갑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는 작품들이었으니까. 

 

물론, 이 창작물에서 나오는 물리학적 진실들이나 세상에 대한 해석은 당연히 현실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보시게 된다면, 개소리 중에 개소리이지만.

 

그래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이니,

어느 창작물적 허용을 생각해달라.

 

작품속에 제일 매인 캐릭터야, 사실상 작품속에서 하드 캐리를 하는 건 

마키세 크리스

 

 

 

히야죠 마호

 

하시다 이타루

공식 홈페이지 : 공지

 

STEINS;GATE 15周年記念ライブイベントにて新作『STEINS;GATE RE:BOOT』発表!

株式会社MAGES.のプレスリリース(2024年10月28日 12時00分)STEINS;GATE 15周年記念ライブイベントにて新作『STEINS;GATE RE:BOOT』発表!

prtimes.jp

자세한 내용은, 이쪽을 참고 

 

15주년이라 캐릭터 디자인이 대다수 변경되었다. 다시한번 Steins;Gate 의 스토리가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배경

슈타인즈 게이트의 배경은 도쿄 아키하바라로,

몇 명의 친구들이 우연히 과거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연히, 변형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시간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이야기가 가져오는 위험성을 깨된다.q

이로 인해 강력한 조직의 주목을 받으며 갈등이 심화되고, 이야기는 시간 여행, 인과 관계, 나비 효과와 같은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ChatGPT, 2024)

 

Steins;Gate Timeline Diagram(Reddits)

 

 


사담 

사실, 과학 ADV 의 시리즈는 Steins;Gate 뿐만 아니라, 그 뒤에 다른 선행 작품이 있다, 이 선행 작품과 후 작품으로는 

 

 

Chaos;Head,
Steins;Gate,
Robotics;Notes,
Occultics;Nine

출처, Reddits

 

등등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일종의 하나의 시리즈인 샘.

하지만, 그렇게 많은 시리즈중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알려진 작품이 Steins;Gate 였으니,

아무래도 Steins;Gate 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이 많은건

웃픈 현실이다.

 

(본래 Chaos;Head 팬들은 관심을 모두 Steins;Gate 에게 빼았겨 버리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생겨버리니) 

 


결어

이 블로그나, 내 GitHub나 Salieri009 로 표현이 되어있는 것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나 모르겠지만, Steins;Gate 0 에서 나오는 Hiyajo Maho  에게 내 자신을 투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내 스스로가 천재가 되고싶었고, 영재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을 자조적으로 묘사하는 것인데. 그래도 어찌저찌 살아가는 내 모습이, 작품속 그녀의 모습과 닮아있어 많이 힐링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마음을 아는 사람이 내 주변에 몇이나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Ps. 방학이 곧 시작이 된다, 곧 관련 포스팅을  계속 남기겠다

이사를 한 것은 3주전의 일이다.

 

 본래에서 살던 학생 기숙사는 더 이상 내 집이 아니게 되었는데, 거기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참으로도 악몽 저리가라가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의 기숙사 시스템이 얼마나 획기적이며 첨단을 달리는 것이었으며 운영을 하는 학교가 얼마나 학생들의 편의를 보아주는 것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타지 생활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기대한 나의 잘못이 크다. 항상 사람들이 친절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곳에서 통하지는 않았다. 물론, 그 생각을 한 내가 오만한 생각을 한 것이긴 하다. 사람들이 좋게 말하는 "호주"사람들의 모습이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오래남는 잔혹한 편향을 띄길 마련이라...지나가는 것은 지나간대로 아름답겠지 하는 생각을 해야하지만 말이다. 

 지금 있는 곳은 주에 340 정도를 내는 Share House 의 모습을 띄고 있다. 학생신분에서 이 정도 집이면 감지덕지이고, 공용 생활을 하는 것에 이미 익숙해서(군대를 다녀온 대다수 한국인들이 그렇겠지만) 공용 생활은 부담이 없다. 나쁘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지만서도....

 

장점 : 다양한 인물을 보게 된다.

단점 : 다양한 인물을 보게 된다.

 

물론 이러한 공유된 장소에서 살아가는 삶이 대학생활의 꽃이기도 하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대를 축복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내 "개인의 공간" 을 추구하는 것은 오랜 꿈이기도 하다. 집이라는 공간은 한 없이 편안해야 하며, 나를 보담아 줄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된 것은 최근의 일이었으니까. 

 

 이러한 캥거루족 같은 상황속에서도 작게 남아있는 긍정적인 요소는, 나를 미소짓게 해주는데, 바로 내가 어떤 곳에서도 머무르지 않는 다는 사실은, 다시 말해 어디를 가던 내가 있는 곳이 내 집이라는 이야기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단점이 있으면 새로운 장소에서는 새로운 만남이 있고, 그에따라 헤어짐이 당연히 있고, 아쉬움이 있지만 그 아쉬움을 굳이 내색하지 않고 또 다른 만남을 기다리고, 굳이 작별이라는 것을 크게 크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도 아마 여기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요즈음에는 기술이 하도 좋아져서 멀리 떨어진 사람끼리도 만날 수 있는 방법도 많다. 우리가 아는 카카오톡이 세상에 나온 것은 10년도 더 된 이야기이고, 영상통화를 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롭지도 않으니까. 그래서 그런가, META 에서 VR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이사를 했으니까 짐을 정리해야하는데, 짐을 정리하는데 수납장이 없다면 해결방책은 두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1. 수납 공간을 확보

2. 짐을 줄인다

 

지금의 경우 내 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바로 "책"들인데, IT 를 공부하는 학생이 뭣하러 "책"을 많이 들고 다니냐, 차라리,  pdf 파일로 만들어서 IPAD 나 혹은 온라인 도서관 구독 서비스를 활용해서 살아가는 것이 더 낭만이 있지 않겠냐 하는 내 머릿속 누군가의 보충의견이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틀린 것이 아니라서, 플라스틱을 활용해 침대 밑에 공간을 만들었다. 침대 밑에 괴물이 산다는 것은, 침대 밑에 어떤 무언가가 충분히 살아갈 만한 공간이 남는다는 것을 왜 여지껏 생각하지 못했을까? 

 

자기 몸 하나 잘 간수하지 못하는 인상이 남는 것은 싫기 때문에, 청소하고 버리고 청소하고 버리고는 있지만, 문제는 청소의 문제가 아니라 수납의 공간이 문제였기 때문에, 접이식 플라스틱 정리함을 구매해서 어느정도 정리를 했다.

 

Database 를 정리하는 것처럼 공간의 활용도 그 쓰임에 맞게 깔끔헤졋으면 좋겟다 하는 생각은 안하는 편이 아니지만... 

내일은 또 어떤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내가 또 어떤 삶을 살아갈지는 독자.....는 모르..... 아니, 미래에서 온 독자들이면 알겠구나, 그렇다면 말을 바꿔, 내가 또 어떤 삶을 살아 갈지는 필자는 모른다! 

 

 

 

오늘의 마무리는 프리렌 짤로 마무리 해야지, 지금은 프리렌 같은 기분이다

 

 

 

일... 해야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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