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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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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후...구마모토 여행을 갔던 이야기 9편

후쿠오카 여행의 일정은 시간선이 중구난방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의 주의를 권고합니다 이번 편은 "구마모토 성" 2023년 3월 말의 이야기 이전 편들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십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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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모토 성을 뒤로하고, 이제 남은 건 구마모토에서 살 수 있는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인데, 나는 보통 기념품을 구매할 때 먹는 것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비행기에서 기념품이라는 것 자체가 비행기에서 짐이 되는 것도 있지만, 음식 속에 기억을 저장함으로써 다음에 방문할 시에 그때 당시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내 기억과 추억을 누군가와 같이 먹는다" 하는 행위 자체가 정말 문학적이고 감상적인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매번 일본에 갈때마다 사오는 히요코 만쥬

그중 병아리 만쥬는, 나에게 있어 일본을 대표하는 것인데,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 왜 라면이나 초밥이나 혹은 다른 불고기와도 같은 일본의 음식이 아니라 이 만쥬가 되었나 하면, 라면이나 초밥, 불고기는 다른 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특색에 맞춰져서 변화를 했기 때문에 사실상 그들을 먹었을 때 일본이라는 기억이 순수한 기억이 아니라 다른 기억과 혼합되어 나의 회상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아 물론, "도쿄 바나나" 도 있었다 

 

도쿄 바나나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한국에서 "직구"로 구매할 수 도 있는 단순한 과자가 되었지만, 첫 일본을 방문한 2013년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불러일으켜주는 과자였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보았을때, 구마모토라는 새로운 지방이 내 기억 속에 추가된 것이었고,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그 지역의 특산물, 아니 내 기억을 저장할 음식을 "먹어 줘야 하는" 의무가 생겼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야 구마모토 공항에서 면세점을 들려 싼 가격에 캐러멜이나 혹은 일본의 카스텔라를 구매하겠다만, 우리는 어디까지나 배로 이 일본이라는 땅을 방문해 있는 상태이며 돌아갈 때도 배로 돌아갈 마음을 먹고 있었으니, 아무래도 구마모토에서 돌아가는 신칸센을 타기 전에 이곳에서 기념품을 구매해야 했었다.

 

친구야 사랑스러운 쿠마몬을 인질로 잡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해
그 기억과 함께 쿠마몬은 그의 집을 지키겠다만

음식에 기억을 담는 나로서는 빨리 골라야 하는 상황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구마모토에서 먹을 수 있는 말고기를 먹고 그 기억을 나와 함께 가져가고 싶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는 우리는 가난했고, 그 예산에 맞출 수 있는 건 일본의 몇 안 되는 과자. 나에게 삐욧코는 일본을 상징했고, 도쿄바나나는 이름이 말하듯이 도쿄, 오사카는 오코노미야끼로 기억하고 있는 나였다.

 

 

九州に行ったら買うべき!お菓子からグルメまで外せないお土産11選

せっかく九州に行ったならおいしいものを買って帰りたい!そんな方必見!「福岡」、「佐賀」、「長崎」、「大分」、「熊本」、「宮崎」、「鹿児島」のお土産を、お菓子からグルメまで1

aumo.jp

규슈 지방에 가면 반드시 사야하는 기념품! 이라는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그때 삿던 과자가 나오지 않는데

아쉽다. 계란으로 만든듯한, 카스테라 형식의 네모난 상자, 상자에는 창설 연도가 나와있고 손가락 크기의 계란빵

다음에 방문하든 아니면 기억이 나면

이 글을 수정해서 작성하도록 하겠다. 

 

 


 기념품을 구매하고 구마모토를 뒤로하는 신칸센은 야간열차를 구매하였었는데, 그 야간열차는 은은한 주황색 불빛이 들어오며 고급진 카펫과 넓은 좌석이 있는 열차였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아쉽게도 내 그 즐거움과 더불어 하루가 피곤했기 때문에, 그때 당시를 나타내는 기록은 나에게 없다. 이렇게 기억에 의존하여 머릿속에 있는 것을 여러분에게 묘사할  수밖에 없는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일본의 밤은, 노곤함을 달래주듯이 나의 어렸을 적 2000년대 초반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었는데 이는 일본의 모습이 그때에 멈춰있는 듯한 것도 한몫한 것 같았다. 

 

분명 일본을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과거의 모습을 그리워해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

 

이런 생각에 잠겨 눈을 감고 있다 보면, 다시 눈을 뜨면 후쿠오카일 테니까. 

 

일본의 야경은 한국과 비슷하며 다르다/ 출처 :  기차 통근 열차 야경 - Free video on Pixabay - Pixabay

 

하루하루를 치어 살아가는 우리나, 그들이나 결국에 그냥 살아가기에 바쁜 사람인데, 어쩌다 보니 두 국가의 다른 시스템 아래에 소속되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은 매번 마음이 아프지만 말이다. 아니, 분명 어린 나이에 받은 교육을 달리 생각해 볼 시간이 없어 그 끝에 다다른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 자신을 물리적 한계에 두지 않는 생각으로 일본에 왔었고

이제 오래도 기다렸던, 후쿠오카의 주요 관광지 다자이후와 여태껏 언급만 되었지 부사관으로 6년으로 구르다가 X 같아서 전역해 두고는 동생 보겠다고 군이라는 장소에 다시 돌아온 그 형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인생 복잡하게 생각했던 나와는 달리 그는 단순하게 생각했고 그 단순함 끝에 일본에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는, 이직에 성공한 그의 이야기를 말이다. 한없이 상식적이라고 하지만 6년의 군생활을 한 사람은 어느 정도 독한 사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더불어 사회를 향한 두려움을 본인의 실력으로 깨부순 남자의 이야기 

왜 골드쉽이에요?

 

엉뚱하니까, 엉뚱하고도 이해심 넓고 아량 넓은 형이니까. 매번 그의 말을 듣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대화하는 것은 재밌게 여기고 있다. 

그는 심심할때마다 일본의 공원에서 여자를 난파실패하는 자들을 보는게 취미

일본에서의 그의 삶은, 어떠한지 정확히는 모르나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퇴근 후에 일본의 공원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저 멀리 일본여자를 어떻게 해보겠다고 하는 일본 청년들의 난파, 그러니까 헌팅을 구경하면서 거절받는 상황을 안주삼아 "아 꼴좋다 ㅋㅋ"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 되겠다.

 

그의 첫 언급은 , 2편에서 언급된 바가 있다. 
 

군대 전역후 배타고 후쿠오카 갔던 이야기 2편

저번 편에 이어서 이번 글은 시간순에 맞추어서 적어달라는 내 친구의 소중한 의견에 따라 소중하게 적도록 하겠다. 소중한 감정을 담아 적었으니, 소중하게 읽어달라 또한 이 글은 여행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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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일이면 다 보는 후쿠오카라고 해준 그의 말도,

듣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으니까. 그는 나를 보면서 매번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지만 그런 그를 싫어하는 것만은 아니다 

워낙, 재밌는 형이기도 하며 인생의 굴곡을 매번 이겨낸 사람이라는 말은 정말로 장난 아니라

역전의 용사라고 생각하니까 

 

  보통 용사하면 낭만만 넘치는 일본의 캐릭터가 생각이 나겠지만, 하지만 나에게 있어 그는 어디까지나 엉뚱한 골드쉽의 이미지가 더 강했으니까. 이런 말을 하다보면 ,

일본이라는 장소가 특이한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공간인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아니면, 특이한 사람들을 모으는 장소인가? 

 

이런 그의 영향을, 나도 적지 않게 받은 것은 사실인데 해외에 나가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 주변 인들이 자신의 고충을 안고도 이겨낸 모습을 보다보면 크게 위로가 되는 것은 사실인지라. 그리고 그 뜻을 이겨내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것도 있었다. 

 

 

어차피 인생은 고민과 고난의 연속이니까

 

이런 싸구려 동기부여 같은 말은 수 많은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그리고 군대에서도 계급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물어보고, 그리고 내 주변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물어보고, 심지어 내 아는 여자 사람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그들에게 부탁해 그 주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를 내가 만든것인데.


 

10대의 고민은 대학이고

 

20대의 고민은 취업이며

 

30대의 고민은 결혼과 내집 마련이며

 

40대의 고민은 자신의 건강과 자식의 건강이며

 

50대의 고민은 노후의 삶을 고민하며

 

60대의 고민은 앞으로의 삶을 고민한다

 

라는 이야기다, 결국에는 인생은 고민의 연속이라면, 그 해결되지 않을 고민을 하면서 답을 찾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생각과 행동은 정신적으로 많이 위로가 되어주니까 말이다 . 물론,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별개로 작용하는 것은 어쩔수없지 않나 말이다.

 

 


 

아무튼 !

그러한 생각속에서도, 나에게 매번 위로를 주었던 사람이기에,

다음번 포스트에서 그를 만나는 이야기와 더불어 야키니쿠 + 후쿠오카의 다자이후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구마모토 가면 말고기 먹으라고 하던데

그냥 갔다 온 사람이 되어버렸다

볼일만 보고 온 거리

일본어 공부도 좀 해야겠고, 요즘 3개 국어 4개국어가 기본인 시대에

영어만 할 수 있다는 것은 좀 아쉽기때문에...

 
후쿠오카 여행의 일정은 시간선이 중구난방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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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후쿠오카? 여행을 갔던 이야기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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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마모토 성의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일본인의 임진왜란을 바라보는 시야를 먼저 이해하고 가야 하는데,

이거야 우리가 임진왜란을 보는 눈이지만

우리야 뭐 7년 동안의 전쟁동안 남의 땅에서 X랄 아닌 X랄을 해두고 관백이라 불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제 명에 살지 못하자 그 전쟁의 책임을 모두 히데요시에게 돌리고 그 이후에는 조선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

 

에서 중요해야 할 것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난 이후에 일본에서도 실세가 누구냐 하는 싸움이 있었는데
미츠나리와 도쿠가와의 싸움, 미츠나리가 누구야?
 
이런 생각이 드는 여러분의 생각이 의미하는 것처럼,
도쿠가와 쪽이 가 승리했다.
 

 

전후 세키가하라 전투

 

가토는 동군에 속해 도쿠가와 쪽을 지지했었고 
서 군은 당시 도요토미의 전통성을 지지하는 편이었었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이 블로그의 이야기 보다는 
다른 문헌을 참고해주십사 


영화 세키가하라

 
아무튼!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전쟁의 상처를
여러 번 겪고 나서 지었던 것이
수원화성이라면,
일본 도 일본의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기 위해
지었던 것이 가토가 지었던 , 구마모토성 
 
왜 전의 교훈과 전쟁의 교훈을 모두 합작해 넣은 것이 구마모토 성이 되겠다.
 

 

이미 자기 백성들은 거덜 났지, 일종의 미국에서도 국가사업으로 후버댐을 지었던 것처럼,
구마모토 성의 축성은 그때 당시의 국가 산업이었다.

이 성을 시작으로, 그의 경영으로 정치적 기반을 쌓았대나 뭐래나 하는 이야기는
이 블로그보다는 구마모토 성의 공식 안내 홈페이지를 참고해 달라 

역사

今こそ見てほしい熊本城。平成28年熊本地震で大きな被害を受けた熊本城ですが、二の丸広場や加藤神社から、天守閣等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熊本城の復旧状況のお知らせや、二の丸広

castle.kumamoto-guide.jp

 


구마모토 성에 있는 성의 모형

구마모토성은 하나의 요새라고 불려도 될 만큼 당시의 최고 기술이 들어간 것으로 보였었다. 괜히 일본의 3대 성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구마모토 중심지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 하면, 일본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어떤 것을 띄고 있는지 생각에 잠기게 된다. 
 

나고야성, 오사카성, 그리고 구마모토 성. 
 

우리야 일본에 반감이 있어 이 성들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보는 것보다는 일다는 거부감을 들어내고 공격적으로 반응하기 마련인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역사란 건 본디 우리의 역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떤 의도와 생각으로 전쟁을 일으켰고 그 전쟁의 전후 처리도 알아가는 재미가 있음을 사람들이 좀 알아줬으면 한다. 

임진왜란후 가토가 쌓은 400년역사 구마모토성, 강진에 '휘청'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14일 저녁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발생한 강진은 400년을 굳건하게 버티며 지역의 상징이 된 구마모토성(...

www.yna.co.kr

참! 방문당시 구마모토 성은 지진 이후 복구사업이 한참 동안 진행 중이었다

지진으로 무너진 곳을 복구하고 있었다

전체적인 외관으로는 크게 별 차이가 없으나, 그 깊은 내부 사정을 살펴보면 지진으로써의 상처가 어느 정도 많이 남아 보이긴 했다. 사람들의 접근을 통제하기 위해 안전한 아쉽게도 한쪽 방향으로만 관광이 가능했었고, 그 끝에는 본성에 들어가는 길이 있었다

성의 외관
여기저기 무너짐을 방지하기위해 철망이 쳐져있엇다
내부를 보여주기 위한 모형
보다 싶히 대다수 통제가 되고 있엇다.

 

구마모토 성의 본성

구마모토성 근처에서는 사무라이 역극도 볼 수 있었는데, 돈이 없는 우리는 보지는 못했고, 지나가는 배우들이 외쳐주는 
 

ようこそ!

어서 오게나!

이런 것으로 만족,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두 개의 지역을 짧은 시간에 방문하지 않고 가고 싶은 모든 곳을 가고는 싶었지만 
아무래도 구마모토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은 하루밖에 안 됐었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재산을 이용하려면 그냥 지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봤던 걸로 만족해야 했다. 

구마모토 성의 성주, 가토 기요마사 

축성의 달인 이라 불리시던 가토를 마주하는 마음은 여러모로 다양한 감정이 생기길 마련, 왜란이야 500년 전이라고 해도 그 전쟁 때문에 동북아시아의 국제관계가 완전히 달라졌었으니까.

 


쿠마몬
기념품 가게들

 

 

구마모토 성의 내부에는 오래전 구마모토의 모습을 복원한 전도도 있었다 
구마모토 성에서 볼 수 있엇던 밖의 모습

구마모토 성에서 건너편 건물을 보면 쿠마몬을 창밖으로 그려둔 것도 확인할 수도 있었다

칸자키 란코 어서오고 

2023년 1월 경에, 구마모토 성을 부흥하기 위해 아이돌 마스터와 응원 특별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했었다고 한다. 의외의 만남, 고등학교 시절에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를 워낙 재밌게 보았는데, 다시 만나니 추억에 잠기게 되었다.

구마몬이 여기저기에 있어요 가토씨

구마모토 성을 빠져나와 앞으로 공원으로 계속해서 걷다 보면, 가토 기요마사의 동상이 나온다. 가토가 우리에게 있어서 적군이었겠다만, 이들에게는 어떠한 인물이었는지 다시 한번 상기가 되는 장소. 사람마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달리 하기 때문에, 물론 단편적인 평가를 받는 사람은 없다고 믿지만 말이다

ㅇ죄인... 아니 죄웅 쿠마몬

정말 쿠마몬이 많다


당시 우리의 여정

 

참, 이 후쿠오카 여행과 구마모토 여행들이 본래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었었다. 

 

계획안 1 : 후쿠오카 구마모토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부산
계획안 2 : JAXA를 보고 싶어요 - 후쿠오카 구마모토 가고시마 타네가시마 미야자키 
 

??: 개소리하지 마라 진짜

 
수정안 1 : 후쿠오카 구마모토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수정안 2 : 후쿠오카 구마모토
 
에서 수정안 2가 채택된 것.
 
뭐 인생은 어차피 기니까 그때가서 다시 보자 

후쿠오카 여행의 일정은 시간선이 중구난방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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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구마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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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후쿠오카 여행을 갔던 이야기 7편

후쿠오카 여행의 일정은 시간선이 중구난방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의 주의를 권고합니다 이번 편은 "후쿠오카의 셋째 날 이야기" 2023년 3월 말의 이야기 이전 편들은 아래의 링크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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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구마모토까지의 거리는 대략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 이 거리가 체감이 되지 않는다면,
서울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중간까지 직선거리를 그어보면 그 거리가 체감이 될 것이다.
 
수치상으로 표기를 하자면 대략 200km 조금 넘는 거리,

 

우리는 이 거리를 신칸센을 활용해 방문하기로 마음먹었고 ( 한국에서 출발당시에)
(본래 맥주공장을 기준으로 일정을 조율했었으니까)
표도 이미 한국에서 구매를 했었다.
 
문제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길을 잃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을 때 발생했는데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했던 방법으로는, 
가지고 있는 두 장의 신칸센 표를 흔들면서 

Kore dokodoko desuka 
이거 어디 어디예요

 

이런 말을 하자, 역무원은 잠시 머릿속에 물음표를 짓는 표정을 짓더니만, 표를 보고, 아 여기가 아니라 반대쪽으로 가야 해요라고 말해주셨다. 

 

친절한 사람을 뒤로하고, 후쿠오카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신칸센은 "츠바메"를 탔었는데 한국의 SRT 나 KTX와 달리 안내해 주는 분들도 많았었고 시스템 자체도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도 많았다  

쿠마몬의 머리를 따 전시해두고 있다

 

구마모토역에 도착을 하면 쿠마몬의 머리를 전시해두고 있는데,
이는 쿠마몬이 구마모토 사람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충분히 전달해 준다.
1984에서는 Big Brother 가 시민들을 감시한다면,
구마모토에서는 쿠마몬이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여기저기 남아있는 쿠마몬의 모습

쿠마몬은 당신을 사랑해

쿠마몬의 위상정도야 트위터나 아니면 블로그나 TV에서 여러 매체등을 통해 모르고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체감하니 생각을 달리 할 정도로 많았었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캐릭터를 갖고 도시를 도배한 곳이라는 공간이 찾기가 힘든데 , 구마모토라는 도시자체가 쿠마몬들이 서식하는 서식지로 보호받아서 이렇게 번식을 많이 했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쿠마몬이 많다. 정말 많다

식사는 쿠마모토 역에서 간단히 해결했다

한국에서야 터치패드를 갖고 주문하는 것이 이제 대다수를 차지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면, 여기 일본에서는 현금을 넣고 종이 자판기에서 출력을 하면 그 출력된 종이를 식당주인에게 드리면 그가 요리를 제공해 주는 그런 상황들이 많은데
 

놀랍지 않나?

 
분명 식당주인도 그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기에
몇 년 아니
몇십 년의 이야기를 바꾸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것이겠지 하는 생각
 
긍정적인 시야로 보는 것은, 언젠가 이런 것들도
최신화를 하게 된다면 기술자들이 많이 필요하겠구나
 

 
 

산토리 규슈 구마모토공장(サントリー九州熊本工場) | 관광지             |                 【공식】구

현중앙지역 산토리 규슈 구마모토공장(サントリー九州熊本工場) 맥주 · 청량 음료를 한 공장에서 만드는 하이브리드 (종합) 공장입니다. 제조 공정을 유리창 너머로 견학 할 수 있는 학습 장소

kumamoto.guide

구마모토 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산토리 공장 버스를 타고 맥주공장으로 향한다ㅇ
구마모토에서는 아직도 트렘을 운영하고있었다
드 넓은 밭을지나
위생을 각별히 신경쓴 모습,

산토리 맥주공장은 기린맥주공장과 달리 손님이 꽤나 와 있었다. 투어 패키지로 오신 분도 계셨으며, 일본에서 중학교 친구들과 함께 오시 50대 중후반의 사장님들이 5명 정도와 있었는데, 짧은 대화를 통해 그들이 야구부 친구들이며 나이가 들어서 드디어 만나 여행을 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매번 말 많은 친구 있지 않은가?
계속해서 다른 사람하고 친구 만드는, E 성향이 강한 일본인 사장님이었는데 후쿠오카에서 부동산 사업을 하신다고 한국에도 놀러가본 적이 있으며 바베큐를 좋아하고 맥주를 좋아해 산토리 맥주점에 친구끼리 오게 되었고 또 부산이랑 서울도 가본적 이 있어 언제 한 번 연락하면 좋겠다 하는
말을 남기는 사이에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그를 연행해 갔다. 
 (이 대화는 3분 정도 사이에 일어난 대화였다)

우리랑 대화를 하는 사이에 친구 2명이 이미 그의 팔을 잡고 끌고 내려가면서
뒤에 있던 나이가 지긋히 있는 친구분이 나오시더니
"친구가 말이 많아 정말 죄송했습니다"
얼굴로 인사를 하고 다음 맥주 체험의 장소로 갔다. 

 

나이가 먹어도, 사람의 성격과 성향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걸 새삼스레 깨달으면서,
아니 정말 괜찮은데 오히려 듣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런 끌려가는 일본의 50대 남성  (부동산 부자 )를 뒤로 하며 
우리는 안내를 받아 맥주 체험의 장소로 갔다 

 



 


공짜맥주 좋아

 

완벽한 맥주를 따르는 데에는 어느 정도 교육과 시험을 패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완벽한 거품의 비례, 마음에 위로가 되는 모습

다시 돌아와서 보는 트램,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아직도 이걸 운영한다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 구마모토의 명물인 트램을 다시 보게 된다. 그날의 일정은 그것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오후 일정인 구마모토 성으로 향해야 했다


근처에서 먹은 라면

당시 구마모토의 날씨

구마모토 지진을 기념하는 물 펌프

구마모토는 한국의 대전처럼 느껴지는 것이 강했었다

 

 

주의: 이 글은 시간순으로 나열되어있지 않습니다, 기억나는 것을 잡다하게 적어둔 것입니다.

독자들의 주의를 권고드립니다

 

 

 

2023년의 3월 말의 어느 날

이 글은 내가 전역을 한, 2023년 1월 27일 이후에 있었던 일로 돌아가야 할 거 같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워낙 많이 모아뒀기 때문에 전역은 공식적(서류상)으로 1월 27일이었지만은 운이 좋게도 12월 초순에 사회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2주간의 찍턴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군 생활을 마무리했는데 나쁘지는 않았네요. 어학병은 어떤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에 대한 포스팅도 나중에 진행할 테이니, 일단 지켜봐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의 중점은 제목에서도 제안이 되어있듯이, 나의 전역 후 이야기, 군 적금 900만 원으로 (군 적금 천만 원이 아닌데요 나머지 다 어디에다가 썼나요? , 그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400만 원을 갖고 일본에 근 10일 동안 보도 여행을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일본에 왜 여행을 갔나요?


일본에 여행을 간 이유는, 전역하는 날에 생각지도 못한 유학이 결정되었었고, 군생활(이 세계)을 제외하고 해외생활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있어 해외생활의 삶을 리허설을 할 공간이 한 번쯤은 필요했다. 외국을 경험해 본 자와 경험해보지 않은 자의 차이는 매우 크다는 신념도 있었으며, 오랜 군생활에 대한 심리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믿었기 때문.

 그렇다면, 왜 다른 나라는 안 갔어요? 서양국가 유학이면 뭐 괌도 있잖아요, 아예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 가는 거면 그런데 가는 게 더 좋지 않나요? 

 

 

배를 타고 싶었다, 그러니까 비행기를 타지 않고, 굳이 구태여, 굳이, 바다 바람을 맞이하면서 떠나고 싶었다. 또한 한 가지 확인하고 싶었던 게, 모든 게 내 하기 나름이구나 하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었었다. 아무래도 군대에서 경험한 것들 중에 대다수는 내가 어떠한 의도를 갖고 어떠한 생각을 갖고 내가 한 일들이 대다수 뜻대로 된 게 없었기 때문이요.

 

또한 덧붙여, 유학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어 너 정말 좋겠다~ 해외에서 경험도 쌓고 영어도 배우고...." 이렇지만은 않다. 당사자의 입장에서, 유학을 간다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이 땅에 내려놓고 그리고 내가 보고 싶어 할 사람들의 마음과 기억들의 조각조각을 갖고 돌아가는 것이 힘든 길을 떠난다는 것이다.

 

 물론, 미디어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떨어져 있어도 가깝다고 느끼고, 멀리 있어도 곁에 있다고 느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을 것이다. 

 

만약에, 여기 이 글을 보는 학부모님들이나 혹은 보호자가 자기 자식을 유학의 길을 가게 하는데 왜 자식은 그 사실에 기뻐하지 않는다면, 그 마음을 한 번쯤 쓰다듬어 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다시 한번 돌아와서,  목적지는 정했으니 함께 갈 친구를 구하면 된다.

 다양한 친구들 사이에서, 나와 함께 갈 친구들은 어디에 있는가?

  이번 여정 속에서 나와 함께할 자는 누구인가?

 

 

 

 

일본에 갈 때 친구 선정 조건 

장점 : 외롭지 않게 해 줌

단점 : 외롭지 않게 해 줌
목적지 선정 완료, 파티도 구했다 이제 필요한 건 마음가짐뿐

 

 

그렇다면 어떤 배를 타야 할까? 크루즈? 아니면 고속정?

크루즈 여행은 낭만이 있다, 대형 배를 타고, 흔들리는 파도를 이겨내면서 새로운 땅을 밟는 낭만. 콜럼버스가 새로운 땅을 찾았을 때의 기쁨과 설렘을 원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이미 낭만은 완성되어 있는 상태, 그리고 배를 타고 나간다면 크루즈보다 고속정을 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 마음만큼은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타고 싶었기 때문.

 

고민 끝에 결정된 배는 "퀸 비틀"호
자세한 건 나무위키 퀸비틀 - 나무위키 (namu.wiki)
 

퀸비틀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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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작전 목표 : 일본 가기 

-  교통수단 선정 : 퀸 비틀 호 <--- 지금 여기
- 숙박/식사/여정계획 <---??
-  부대비용 추산 <--??
- 협조 <--??? 

 

아주 완벽한 계획

열차를 타다, 머릿속에서 새록새록 기억나는 논산의 기억

 

한국에서 일본으로 간다면 거쳐가야 할 관문 부산, 부산으로 이동하자.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 교통편은 여럿 존재한다, 첫째로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나는 차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설령 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주차를 생각하면 발생하는 비용도 생기기 마련 대중교통편을 이용해 주자.

교통수단 장점 단점
자동차 내가 운전함 내가 운전함
KTX 부산 까지 빠르게 이동 비쌈
비행기 ?? ??
SRT 집근처임, 빠르게 이동,수서역 출발 비쌈

 

 부산에 예정시간 보다 먼저 도착을 했었는데, 친구는 출발을 준비 중이라 남는 시간 동안  빠르게 부산을 관광했습니다.

어렸을 적에 경남 거제에 살았을 때 잠시 지나가면서 부산을 들른 적은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재미난 경험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그때 당시 친구와 대화 요약
영화 친구에서 나왔던 그 다리, 내 친구는 아직 아직 안나왔는데
어렸을때 생각도 많이 나는 곳, 깔끔하진 않지만 그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차이나 타운, 인천의 차이나 타운 만큼 역사가 깊은 곳, 지금은 지나가는 길이라 나중에 방문해 줄게

부산의 활기찬 모습은, 내 삶 속에서 나중에 보고 오늘의 나의 목적지는 후쿠오카, 일본.

부산항으로 가야 하는 발걸음을 서둘러야 했었습니다. 택시를 타는 선택지도 있었지만은, 부산의 택시는 버스 출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 탄 뒤에 타야지 그 재미를 알 수 있으니까요. 부산 택시는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다시올게!

 

많은 거리를 걸어서 이동했으니까요, 왜냐면, 내가 예상치 못한 것들을 걷는 여정 속에서 찾게 되는 게 더 많기도 하니까. 

 

 

이제 눈에 보이는 부산항

 

배에서 사용가능한 무료 와이파이에서 나오는 정보화면, 현 위치가 어디고 몇분 정도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줌
후쿠오카 항 도착
반갑다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후쿠오카에 가서 하고 싶은 것은 많았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당시에는 군대를 전역하고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다가오는 IELTS 테스트의 시험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과 IELTS 점수가 잘 나오는 일은 별개의 일이니까. 두 번째로는 후쿠오카 건담을 보고 싶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작성되는 제목들의 레퍼런스는 건담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세 번째 이유로는 군대에서의 일련의  경험들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 대한 온갖 불신과 불행에 대한 초점을 잊고 싶었습니다.

 

  내가 당장의 힘든 것들은 내 잘못이 아니라, 다른 공간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면 사라질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가고 싶은 것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이유들을 마음 한편에 묻어두고, 내 심란한 마음을 한편에 묻어두고 향한 일본의 길.

 

 

어디에 갔었나요?
방문한 곳(시간 순의 나열이 아님)

 

 

장소 설명
하카타 역 우리 여행의 전진 기지
캐널 시티 쇼핑과 엔터테이먼트가 있는, 후쿠오카의 대표 여행지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앞에서 보이는 보석같은 해변가가 일품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온천, 뜻뜻함
타치아라이 평화기념관 전쟁의 역사를 보여주며, 신덴이 존재하는 곳
구마모토 쿠마몬이 있는곳,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가토가 있던곳
신칸센 고속열차, KTX 와 SRT와의 차이점을 보고 싶었다
야나가와 물구경 뱃놀이
타치바나 가문의 집 여행 기록에 없던 곳(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

 

 

이하 방문한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덥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존되어있는 A6M3

 

박물관에 방문한 이유는, 그저 거기에 박물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처음먹어보는 우설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로 담았다
후쿠오카 뉴 건담, 건담 건설 프로젝트 개요를 설명하는 곳도 방문

 

 

뉴건담은 도쿄에 있으려나
수성의 너구리와 여우, 수성의마녀
지나가다가 들어간 신사, 이름은 기억이 안남

 

지나가다 들린 식당에서 먹은 것
Yami

 

 

사진을 보다 보니, 기억나는 곳 일본의 맥주 공장도 견학했었다, 후쿠오카 지역에서 이번 여정동안 방문할 수 있는 일본 맥주 공장은 총 두 장소만 존재했었는데, 하나는 기린 맥주공장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아사히 맥주공장이었다. 가난한 군필 대학생(진)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든 가성비 있게 일본을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 맥주를 좋아하는 것도 있었고, 또한 그때당시 아사히 신메뉴가 나오던 시절이라 누구보다 먼저 그 경험을 하고 싶었다.

 

기린 맥주공장

 

이게, 또 썰이라고 한다면, 한 가지 생각이 나는 게 견학 예정시간은 오후 1시였으나, 우리는 11시부터 도착을 해서 경비 아저씨가 이상하게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아, 예, 그 이름 적어 두시고, 그 방문 목적 적어두시고, 1시간 뒤에 다시 오세요.

 

물론, 매우 친절했었다. 정말로, 애초에 우리가 거지처럼 간 것도 있었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2명의 "개인" 관광객, 그때 당시 우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생각한다면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나오는 도둑들처럼 생겼었으니까

맥주... 마시러 왔어요.

분명 속으로는 '뭐지? 이 두 명? 시간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멍청이들인가?'라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본어도 그리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할 줄 아는 건 2년 내내  주야장천 했던 영어뿐이었으니까.

 

 

죄송합니다.

 

 

 

온천

 

유후인 온천

 

 

닭 고기
돈이 없으니까 먹는 오니기리, 진짜 주먹만한 밥, 그것 뿐이었다
어 쿠마몬 반갑다

 

일본 열차의 감성, 왜 일본이 철덕이 많은지 알게되는 좋은 계기 였다
다자이후에서 찍은 사진
어색 어색 하네요
일식은 참을 수 없지

 

 

들어가지는 못했고 그냥 지나가는 길에 보인 곳, 듣자 하니 야나가와라는 지역의 타치바나가 꽤나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하네요. 자세한 건 나무위키를 참고 

 

Our Museum - Tachibana Museum | Tachibana Foundation (tachibana-foundation.jp)

타치바나 - 나무위키 (namu.wiki)

일본 여행을 마치면서

 

지난 7일동안 하도 싸돌아다니다 보니 만사가 귀찮아졌다

어디를 싸돌았냐고 묻는다면...

 

 

후쿠오카 방방 곡곡를 들 쑤시고 다녔다

 

 

 

신칸센 타고 구마모토도 방문 했었다
서울 부산 후쿠오카
여행의 감상평

 

인기 좋으면 5편~6편으로 나눠서 올릴게요. 막상 지금 쓸라니까 기억이 뒤죽박죽이라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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