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는 **League of Legends(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해본 적 없는 작성자의 시각에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따라서 일부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잘못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식 자료나 경험 많은 플레이어의 조언을 참고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여는 말

 아케인 시즌 1을 보았던 시기가 얼마 안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케인 시즌 1이 세상에 빛을 본 것이 2021년이었으니, 4년 정도 된 작품이라는 것이 난 믿기지가 않는다. 시간이라는 것이 정말 야속하게도.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빨리 흐른다고 하더니만.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아케인 시즌 1이 자운과 필트오버의 갈등사이에 있는 징크스와 바이의 이야기로 흘러 나간다면. 아케인 시즌 2는, 시즌 1의 연장선에서 더 나아가 두 개의 조직 간의 갈등이 아닌 이념과 사상의 대립이 더욱더 부각되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어느 정도 League of Legend의 세계관의 이해를 갖고 애니메이션을 봐야, 그 디테일함에 있어 경이로움을 느낄 것 같지만. 이번  시즌 2 작품에서는 시즌 1에서 매력적인 빌런의 역할을 수행했던 "실코"의 부재는 어느 정도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시청자뿐만이 아니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징크스"는 "실코"가 사라지고 나서 "실코"의 입지를 가져 자운의 정신적인 상징으로 묘사가 되며, 이러한 기대 속에서 어린 징크스가 느끼는 감정적 갈등은 시청자로 하여금 더더욱 몰입이 되게 한다. 

 

 

아케인 시즌 2 (Netflix, 2024)

아케인 시즌 2 리뷰: 각 3화 별 스토리와 감상

 


배경

1~3화: 빌트오버와 자운의 새로운 위기

 

 

 

  • 주요 스토리:
    빌트오버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시즌 1의 여파로 자운과 빌트오버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상층부와 하층부 사이의 긴장이 다시 고조됩니다. 제이스는 정치적 압박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바이와 케이틀린은 사라진 진의 흔적을 좇습니다. 한편, 자운에서는 새로운 세력이 부상하며, 징크스는 자신의 악몽과 계속 싸워 나갑니다.
  • 감상 

사실, 아케인 시즌 1과 시즌 2사이의 간격은 어느정도 길게 존재해서, 중간에 아케인 스토리를 잊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시즌 1의 내용을 잊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제작진들은 애니메이션 중간 중간마다 시즌 1의 회상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한번 상기 시켜주는 것은 매우 고마움을 느낀다. 

 

전반부 1~3화 는 , 시즌 2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기보다는, 시즌 1이후의 뒤처리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감상이 강했다. 징크스나 바이나, 제임스, 케이틀린 등등 다양한 등장인물 속에서 내가 누군가를 몰입하고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장면은 이동이 되어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에 이입을 하기 보다는 현재 상황이 어떤지 파악하는데 집중 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4~6화: 징크스의 내면과 새로운 동맹

 

Arcane: Season 2 - EPISODE 4,5,6 PROMO TRAILER | Netflix (4K) - YouTube

 

 

 

  • 주요 스토리:
    징크스는 자신의 정체성과 목적을 고민하며 혼란에 빠집니다. 자운의 사람들은 징크스를 중심으로 세력을 강화하려 하지만, 그녀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한편, 빌트오버에서는 케이틀린과 바이가 각각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서로의 신뢰에 금이 갑니다.
  • 감상 

실코가 없는 아케인 세계관, 그리고 그 실코의 부재를 쫓는 징크스. 자운은 이미 지도자가 없어져 혼란의 세계였다. 권력을 쫓는 사람과 그리고 아버지를 쫓는 사람의 갈등. 하지만 더 큰 위협앞에 자운과 필트오버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싸우는 스토리로 갑자기 바뀌게 되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갑자기 바꾸다니... 아쉬운 마음만 드는 사이에, 연출이랑 스토리와 캐릭터 의 매력이 확실하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았다.

 

주문한 음식이 이탈리안 정식을 주문했었는데, 갑자기 중간부터 국밥이 나오더니 한정식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거대로 맛이 좋아서, 계속해서 빠져들었던 것 같다. 내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알지도 못하고, 그리고 캐릭터도 잘 모르고있었기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자세한걸 놓치더라도, 세계관을 알고있는 사람은 어색함 없이 넘어 갈 수있을 것이니까.

 

 


7~9화: 피날레와 선택의 순간

  • 주요 스토리:
    양측의 갈등이 절정에 이르며, 자운과 빌트오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습니다. 제이스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징크스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자운과 빌트오버의 운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 순간에 모든 캐릭터의 선택이 얽히며 강렬한 피날레를 맞이합니다.
  • 감상 Placeholder:

나는 징크스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징크스의 이야기를 더 듣고싶었다. 하지만 아케인 시즌 2는, 징크스의 이야기를 집중하고 싶어도, 다른 이야기를 모두 넣어볼려고 하는 욕심때문이었을까. 꾀나 중구난방 스러운 이야기의 구조를 지니고 있는 듯했다. 엔딩도, 수미상관이 아닌 이야기를 억지스럽게 엮을려고 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들기도 했다

 

 

 

 


사담

마무리하며

 

 

   빠르게 흘러가는 스토리의 플롯을 따라가지 못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느낌은 나만 받은 것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세상에, 이미 여기저기에 Arcane Season 2 Explained 라는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고,  종교적인 요소나 초월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것도 있더니만..

 

결어

 

이거 LGBTQ 물이에요? 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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