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요

2024년 1월 4일

3개월동안의 유학을 마치고, 치과치료 겸 저번에 못다한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땅을 밟았어요.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사를 이용했답니다. (광고 아닙니다) 티웨이를 되게 좋아하는게 어느정도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해외에 나갈수있고, 그리고 서비스도 나쁘진 않고. 그냥 해외에 나갈것만 생각한다면 괜찮거든요. 물론 짐이 많아 피곤하거나 공항 라운지를 즐기고 싶으면 다른 서비스가 포함되어있는 항공사를 추천하는 바 입니다만, 그냥 간단히 해외 나가거나 볼것만 보고 오는 편이면 티웨이 항공 정말 추천함

 

요약 

항목 내용
항공사 티웨이 항공
선택이유 합리적인 가격
  서비스 나쁘지 않음
  간편한 해외여행
고려 사항 럭셔리 까지는 아님(애초에 저가 항공인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느낌)
종합  
해외 간편 여행 및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음

 

 

 

 

 

   
군필 남성이 쓰고 있는 이 감성적인 일기, 독자 여러분이 상상하는 모습과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담긴 이야기는 그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인생의 여정과 감정을 담그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주변에 해외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거나 혹은 외국 살이를 오래하다가, 20살이 다가오는 친구들의 희망찬 눈빛, 그리고 순수한 눈동자를 통해 나는 한때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때의 꿈과 희망, 그리고 현재의 나 자신과의 대조가 마음 한편을 감싸기도 합니다. 마치 과거의 회상과 추억이 나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죠.

매번 이야기하지만, 유학에 대한 꿈을 품고 있지만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아직 늦은건 없다". 인생은 각자의 속도로 흘러가며, 우리에게 필요한 순간에 맞춰진다고 믿습니다. 유학의 문이 닫혔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당신에게 달려있는 것이지. 보통 나이가 어리면 "했던 것을" 후회하고 나이가 들고나면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왠만해서 대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거나 다양한 프로젝트의 기회를 의외로 엄청나게 제공해 주는데요, 이 기회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일본, 독일, 영국 ) 등등 에서 교환학생들을 만나서 서로 문화를 알려주고 친구가 될 기회가 생긴다는게 정말 좋으니까.

 

뭐가 되었던 본론으로 들어가면


 학업량은 예상보다 벅찬 것은 있습니다. 이 벅참이라는 것은 "양"적 벅참보다는 "질"적 벅참이라고 말 하고 싶어요. 여기서 "질" 적이라는 것은 Quality 의 영역인데, 한국 대학교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ppt 를 작성할 때는, 교수님들도 학부생들에게 많이 기대를 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은 해외 대학교에서는 APA 7th 양식을 지키지 않으면, 교수님의 행복하지 않은 표정을 볼수있어요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략히 APA 7th Referencing 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자면, APA(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으로써 보고서나 글쓰기에 국제적인 기준을 말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 하는 부분이, 인용 (Citation)의 부분입니다. 글 내부에서 외부 소스(Blog 나 Journal 혹은 논문)에서 가져온 글이 있으면, 특정 양식을 지켜 글을 작성해야한다는 원칙인데요. 글의 저작권에 대한 개념을 잡아준다는 점.

 

이 저작권이라는 개념은 어디 어떤 학문에나 당연히 보장되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개발자의 길을 가고 있는 저는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도 있습니다. 개발자의 코드는 "너의 코드는 나의 코드고 나의 코드는 너의 코드다" 라는 개념을 갖고있어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 어쩌겠어요,  난 개발자의 길을 갈꺼지만 본래 학문이라는 것은 창작품에 대한 존중과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존재해야하는데 말이에요 ! 

 

수업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잘 이겨내고 있으니까요. 이겨낼수있는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 것이라 배웠고 또한 그 논리는 단 한번도 제 예상을 벗어난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해외 유학의 당장의 입장에서는 심심할때마다 듀오링고를 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고뇌하고 , 배운 개념을 다음날 또 까먹고 그 다음날 내가 쓴 코드를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짰지 생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앞으로 AI 가 새로나온 개발자보다 더 역량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잠식되기도하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사랑하는 것을 찾아온 호주에서 너무 많은 걸 투자했기 때문에 다른걸 배우기엔 삶이 아깝고, 밤이 되면 앞으로 내가 잘 이겨 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계속 넘어오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난 군필 남성, 모범을 보여야하는 나이, 강인한 모습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우상과 영웅이 되어야하는 법

 

누가 어떻게 지내니 라고 묻는다면, 난 말합니다. 

 

"괜찮아, 버틸만해"

 

>

"아무일도 없어요"

 

굳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남에게 말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는 블로그 거리만 되는거지. 무튼 54일차 일기. 끝 

 

 

 

 

 

 

 

 

파이썬 배운지 한달차

여러가지 도전적인 상황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한달밖에 파이썬을 안 배웟는데 벌써부터 이런걸 한다구요?

 

한달밖에 안되서 이거 밖에 못하는거라고 말해주지 않겟어요... ㅠ


class Customer:
    def __init__(self, account_name, account_number, opening_balance):
        self.account_number = account_number
        self.account_name = account_name
        self.balance = opening_balance
            #내가 사용할 친구들을 만들어주고
           
    def deposit(self,amount):
        self.balance = self.balance+amount
        print(
            f"Balance after deposit ${amount} to {self.account_name} is {self.balance}"
        )
            #내가 사용할 도구(함수)를 만들어주고/그 도구 안에서 작용하는
    def withdraw(self,amount):
        if amount <= self.balance:
            self.balance + self.balance - amount
            print(
                f" balance after withdrawl ${amount} from {self.account_name} is ${self.balance}"
            )
        else:
            print(f"Insufficient funds for withdrawl amount {amount}")
            return self.balance
       
    def __str__(self) :
        return f'Account name {self.account_name}, Account #:{self.account_number}, Opening Balance {self.balance} Closing balance : ${self.balance}'

#TEST
customer1 = Customer("Sally", "12345", 500.0)
customer1.deposit(75.0)
customer1.withdraw(100)
customer1.__str__()
#Customer.deposit(customer1)


class Bank:
    def __init__(self):
        self.accounts = []
        self.next_account_number = 100

    def create_account(self, account_name, opening_balance):
        new_account = Customer(
        account_name, self.next_account_number, opening_balance
        )
        self.next_account_number = self.next_account_number + 1 #새로운 계좌를 하나 만들어 줍시다
        self.accounts.append(new_account) #새로운 계좌를 계좌리스트에 붙여줍니다
        return self.next_account_number - 1 #본래 계좌를 만들었으면 원래대로 제다리에 돌려둡시다
       
    def get_account(self, account_number):
        for account in self.accounts:
            if account.account_number == account_number :
                return account
                print("Account not found."
                        )
            return None
    def deposit_into(self, account_number, deposit_amount):
        found = False
        for account in self.accounts:
            if account_number == account.account_number:
                new_balance = account.deposit(deposit_amount)
                found = True
                print(
                    f'Deposit ${deposit_amount} to account #{account_number}, new balance is {new_balance}'
                )
        if not found:
             print(f"Account {account_number} not found")

    def calculate_deposit_base(self):
        deposit_base = 0
        for account in self.accounts:
            if account.balance >0:
                deposit_base = deposit_base + account.balance
        print(f"the total funds after all transaction ${deposit_base}")
        return deposit_base
   
bank = Bank()
John_acount = bank.create_account("John Doe", 900.00)
James_acount = bank.create_account("James Scott", 1200.00)

John_customer = bank.get_account(John_acount)
James_customer = bank.get_account(James_acount)
print(John_customer)

한달이라는 시간은 정말 짧고도 긴 시간이다

물론 시간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라서, 누군가는 "한달 엄청 길어요 뻥치지 마셈" 이럴수도 있는데

그런 분들이 있다면 미안하며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계신것에 감사 인사를 올린다.

나에게 있어 최근 경험한 한달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으니까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최근드는 생각을 여기에 남기는데, 

이는 독자들을 위해 머릿글을 남기는 감성? 이기도 한데.....

어차피 호주 생활을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느냐에 관점으로 

일기를 작성하고 있는 것이니까,

미래에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이 블로그를 책으로 엮어갖고 개당 25달러에

파는 상상도 해보고,

안네의 일기 마냥 그 시대상의 사람들의 생각을 나타내주는 기록으로 남아서 역사적 증거로 사용되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일상의 작은 행복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미래의 내 자식이 이 글을 읽으면서 "아빠도 솔직히 그랬잖아 " 라고 

반항아닌 반항어린 모습을 보고싶은 것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이기에, 아직 모르는 일들이 가득한 미래의 일을 상상하는 것이지만

어쩌겠는가, 그것이 내 성격인걸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또 이런말을 남길지도 모른다, "나이도 어린놈이 뭐 아는것마냥 지껄여두는데 뭐고 이 블로그"

그렇다면 내가 할말은 "모르니까 지껄이고, 당신에게 배우고자 한다" 하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

 

어찌됬던 저찌됬던, 오랜 기간동안 여러분들이 기다렸던 호주 생활 일기 27일차 시작하고자 한다

 


 

음 IT를 공부한지 좀 되고있는데
말이 IT (Information Technology) 이지, 사실상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Business  관점에서의 프로그래머들이 가져야할 상식을 배운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내가 컴퓨터와 정보처리에 대해 깊은 학문을 하고자 하면 

CS - Computing Science 로 진학을 하면 되는 것이고, 그 이후에 석사를 하던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아서 또 그에 걸맞는 경험을 쌓아 남들과 다른 지식으로 그쪽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길을 가면 되는 것이고

 

개발자가 되어,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다른 사람을 위한 지도를 배우고 싶다는 관점에 배우고 싶다면

자기만의 학점을 배치해서, 

 

DevOP 나 뭐  Software Engineering 테크트리를 밟으면 된다

그거 말고도 우리가 사이버 보안 쪽으로 가고싶다면 Cyber Security 를 

아니면 뭐 Master 까지 하고 Doctorate Degree 를 따서 

세상을 바꾸는 관점을 공부하고 미래를 양성하고 싶다면 그쪽 길로 가도 되는것이고 

 

Quantum Computing System Engineering 같은 이름 겁나 길고 딱봐도 난해하고 어렵고 머리 아픈것을 하고 싶다면

그것대로 본인이 한번쯤 수강을 해보고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해외 대학과 한국대학을 두개 경험해본 필자의 경험으로써는

한국 대학과 해외 대학의 가장큰 차이점은 학생의 공부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에 있는거 같다.

 

한국 대학에 다녔을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학교 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는것이 힘든 것이 너무 많았다는 것인데

대학의 악의 사이클이라고 

대학에 다니기 위해 알바를 해야하고, 알바를 하다보니까 공부를 할시간이 없고, 공부를 못하다보니까 학점이 안나오고, 학점이 안나오니까 장학금이 잘 안나오고 다시 1번으로 돌아가 이 사이클을 4년동안 병행하다보면 어찌저찌 이게 맞나 싶은 학점 평균 3.0 언저리 양산형 자쿠 학생이 되어 취업시장으로 나오게 되는 눈물 나는 이야기 ......

 

나두 한국에서는 3학년 학점 3.2였으니까.. 아임 양산형 자쿠...야라레메카.. 영화속에서 슈퍼히어로가 나타난다면 저기 저 화면 밖에서 튕겨저 나가고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그리 중요하지도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 학생

 

 

 

 

여기, 호주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은 학교 생활과 알바를 병행해도 그리 너무 엄청 힘든것은 없는거 같다

(주의 :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사람은 호주에 도착한지 27일 정도 밖에 안되는 뉴비입니다, 독자의 주의를 고합니다)

 

학교도 시스템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보장해주며, 공부를 위해 환경을 어떻게든 지원해준다는것이다

아! 해외 학교의 단점? 

 

고등학생들이 꿈꿔왔던 술을 통해 얻는 보상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한국 학교는 개강파티, 종강파티, 과제파티, MT 뭐 기타 등등 

사회에 나가기 전에 술 자리에 대한 개념을 엄청 많이 배울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있는데

 

여기서 보는 외국? 아 여기선 내가 외국인이구나

 

여기서 보는 내국? 인 들은 술을 많이 안마신다

웃긴게, 그러니까

 

"한국인의 기준"으로 술을 많이 안마신다

그들은 술을 많이 마신다고 착각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의 시야, 로 그들의 술을 대하는 작은 행동하나하나는 

귀여움을 넘어 깜찍할 정도다

과거 새로운 문명을 발견하는 , 아니, 다른 문명을 찾고 차이점을 기록해 후대에 지혜를 전파하고자 했던

역사속의 선구자들이 감정이 바로 이런 감정이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술 문화 형성이 한국과 다른 이유로

 

독자들 사이에서 학부모가 존재하고, 자제분들을 해외의 대학으로 보내고 학습을 시키고 싶지만

술이나 담배나 혹은 다른 중독성이 있는 약물에 노출될까봐 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면

그 근심을 덜어놓고 자제분을 믿었으면 좋겠다

 

(주의: 필자는 호주 생활을 시작한지 27일차다)

 

아 참! 교환학생으로 UTS를 오시는 분들도 있다

여기와서 본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들과 때로 만나서 같이 이야기하고 연락처 주고받고 

밥먹을때 심심할때마다 어쩌다가 불려가서 이야기 들어주고 과제도 하고 

시드니 구경도 하고 있는데 

 

왠만해서는 교환학생으로 해외 대학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한국 대학에서 보내는것이나 일본 대학에서 보내는것이나

본교에서 서포트가 있어서,

 

비록 우리가 출발지는 달랐지만 중간에 과정에서 만난 인연일지라도

난 교환학생이 아닌 현지의 International, 그러니까 국제 학생이라

금전적인 측면에서 너무나 많은 부담을 껴않고 있다

 

빨래 비용 아낄려고 손빨래하고 한국음식이 그리워 한국에서 온 학생들에게서 얻어먹고있으니까

 

어찌됬던, 내가 이런말을 하게될지는 몰랐는데.

먼 타지 생활속에서 조국의 소식을 듣는, 아니 어쩌다가 만나는 우리 사람이 너무나도 반갑고 정겹다

흑흑 김치 넘 비싸 흑흑 

군필 남성이 이런 감성적인 글귀를 쓰게 될줄이야. 쓰다보니까 감정적으로 변했다.

후우 진정해야지,

 

27일차 일기는 시드니 UTS 학교의 도서관 사진으로 마무리할려고 한다

 


 

 

개꿀자리
하루의 마무리는 타코

이상, 27일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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