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을 온 지도 벌써 26일 차
사실상 일기를 쓰고 있는데, 교육적인 목적에서 글을 써야 하지 않나?
일종의 자기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방면의 글을 쓰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나?
정작 영양가 없는 글만 작성하고 있으니, 독자로 하여금 의문점만 자아내는 글을 쓰고 있지 않나?
자고로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글 하나하나를 써야 하지 않나?
글을 보고 마음을 울리는 사람이 되려면?
난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
매번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런 생각의 끝에서 별안간 쓰는 호주유학의 26일 차 일기
미래의 내가 이 글을 보면서 위로를 받기를 원하는 목적이 크기도 하며
나중에 아비 되는 자가 되어 아빠는 이렇게 살았단다 하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그 아이의 수준의 맞춰서 글을 씁니다
안녕! 28살 아빠야 엄마는 아직 못 만났어
아니면 만났는데 아직 내가 뭐 믿음이 안 가는 사람인 거 같아서 지켜보는 게 아닐까?
어딘가에서 엇갈린 운명처럼 지나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
그지처럼 살고 있어!
그래도 미래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희망만큼은 잃지 않고 있단다
너도 살다가 보면 가끔 현실이 너무나 잔혹하고 내 뜻대로 안 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끔 널 괴롭히기도 할 거고
또는 네가 예상치 못 한 것들이 널 힘들게 하기도 할 텐데
그래도 희망만큼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롬 이만! 밑에 글들은 내 일기야
오늘 그룹 과제 / 그룹 스터디를 끝내고
인도네시아 식당을 방문(사실 이전에 한국인끼리 먼저 가본 적이 있음)
그룹 멤버 중에 인도네시아 학교를 졸업하고 호주로 유학을 온 친구가 있기 때문에
내가 주문한 음식이기 때문에 이름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고 외우는 훈련도 좀 해야 할 거 같아요
내가 만약에 누군가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그 문화를 체험하는데 상대방이 내 문화를 몰라주면 마음에 상처가 생기잖아요
앞으로 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룹과제....
아직까지는 갈등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 사람 사는 곳에는 무조건 적으로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할 예상을 하면서 최적의 결과를 찾아보는 중
무튼 뭐
이 글을 읽어주러 오신 분들,...
나중에 뭐 개발 관련한 블로그로 변화할 거 같긴 한데
아직까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한 개발 실력이 없어서
그냥 뭐 먹고 싸고 하는 것만 적고 있네요(당장은)
잉..... 그래도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다 보면 나중에 또 이런 모습도 미래에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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