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남성이 쓰고 있는 이 감성적인 일기, 독자 여러분이 상상하는 모습과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담긴 이야기는 그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인생의 여정과 감정을 담그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주변에 해외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거나 혹은 외국 살이를 오래하다가, 20살이 다가오는 친구들의 희망찬 눈빛, 그리고 순수한 눈동자를 통해 나는 한때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때의 꿈과 희망, 그리고 현재의 나 자신과의 대조가 마음 한편을 감싸기도 합니다. 마치 과거의 회상과 추억이 나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죠.

매번 이야기하지만, 유학에 대한 꿈을 품고 있지만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아직 늦은건 없다". 인생은 각자의 속도로 흘러가며, 우리에게 필요한 순간에 맞춰진다고 믿습니다. 유학의 문이 닫혔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당신에게 달려있는 것이지. 보통 나이가 어리면 "했던 것을" 후회하고 나이가 들고나면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왠만해서 대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거나 다양한 프로젝트의 기회를 의외로 엄청나게 제공해 주는데요, 이 기회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일본, 독일, 영국 ) 등등 에서 교환학생들을 만나서 서로 문화를 알려주고 친구가 될 기회가 생긴다는게 정말 좋으니까.

 

뭐가 되었던 본론으로 들어가면


 학업량은 예상보다 벅찬 것은 있습니다. 이 벅참이라는 것은 "양"적 벅참보다는 "질"적 벅참이라고 말 하고 싶어요. 여기서 "질" 적이라는 것은 Quality 의 영역인데, 한국 대학교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ppt 를 작성할 때는, 교수님들도 학부생들에게 많이 기대를 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은 해외 대학교에서는 APA 7th 양식을 지키지 않으면, 교수님의 행복하지 않은 표정을 볼수있어요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략히 APA 7th Referencing 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자면, APA(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으로써 보고서나 글쓰기에 국제적인 기준을 말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 하는 부분이, 인용 (Citation)의 부분입니다. 글 내부에서 외부 소스(Blog 나 Journal 혹은 논문)에서 가져온 글이 있으면, 특정 양식을 지켜 글을 작성해야한다는 원칙인데요. 글의 저작권에 대한 개념을 잡아준다는 점.

 

이 저작권이라는 개념은 어디 어떤 학문에나 당연히 보장되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개발자의 길을 가고 있는 저는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도 있습니다. 개발자의 코드는 "너의 코드는 나의 코드고 나의 코드는 너의 코드다" 라는 개념을 갖고있어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 어쩌겠어요,  난 개발자의 길을 갈꺼지만 본래 학문이라는 것은 창작품에 대한 존중과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존재해야하는데 말이에요 ! 

 

수업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잘 이겨내고 있으니까요. 이겨낼수있는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 것이라 배웠고 또한 그 논리는 단 한번도 제 예상을 벗어난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해외 유학의 당장의 입장에서는 심심할때마다 듀오링고를 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고뇌하고 , 배운 개념을 다음날 또 까먹고 그 다음날 내가 쓴 코드를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짰지 생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앞으로 AI 가 새로나온 개발자보다 더 역량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잠식되기도하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사랑하는 것을 찾아온 호주에서 너무 많은 걸 투자했기 때문에 다른걸 배우기엔 삶이 아깝고, 밤이 되면 앞으로 내가 잘 이겨 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계속 넘어오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난 군필 남성, 모범을 보여야하는 나이, 강인한 모습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우상과 영웅이 되어야하는 법

 

누가 어떻게 지내니 라고 묻는다면, 난 말합니다. 

 

"괜찮아, 버틸만해"

 

>

"아무일도 없어요"

 

굳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남에게 말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는 블로그 거리만 되는거지. 무튼 54일차 일기. 끝 

 

 

 

 

 

 

 

 

 

매일은 커녕 금세 또 게을러지는 자기 자신을 찾게되었습니다

사람이 습관이 이리 무섭다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입니다.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학교는 이제 어느정도 공부의 속도가 붙어서 하루종일 공부하지 않으면 따라가는 것이 힘들정도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자체가 설령 국제학생들이라고 해도 보통이면 모교에서 국제학교를 졸업하거나 아니면 외국의 고등학교 시스템을 겪고 넘어온 애들이라 똑똑한 편이고 

 

그런 애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또 가져야하니까 힘든것은 있습니다 

현자타임이라고 하면 현자타임이고, 뭐 당연한거니까요

 

이미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넘어갈때 

일반중에서 자사고를 넘어가 고1때 전교 218등을 해본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타인과 비교하는 것보다 내 스스로를 좀 더 수련하는것의 중요성을 압니다

 

다른 이들이 노는거 같아도 사실 안보이는 사이에 노력하고있고,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무튼, 오늘은 자바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지난 2주동안 파이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얼마나 공들였는지

자바를 다 까먹었어요 

 

쉘스크립트 공부랑 HTML 도 해야하고. 이거 테크트리가 완전 풀스택 개발자 테크트리인데. 

아무래도 대학교에서는 전부 기본은 알려주고 학생들로 하여금 직장에서 전문성을 키우길 바라는거 같습니다.

 

눈물나요 ㅠㅠ 

여기서 작성한 코드를 몇개 비공개 처리 해야할거 같아요 ! 

 

아무래도 과제를 워드 파일로 작성해서 공유하게 되는데, 

 

거기서 표절 검사를 하는 프로그램에 온라인 데이타 베이스에 파일이 존재하냐 안하냐를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이 있거든요

 

ㅋㅋ;;; 나쁘지 않게 하고는 있습니다 . 

 

내일은 에세이 작성에 힘을 줘야될거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 

 

class Labotory:
    def __init__(self, name, number, origin):
        self.name = name
        self.number = number
        self.origin = origin

    def __str__(self):
        return f'My name is {self.name} and from {self.origin}'


Labomen1 = Labotory("Okabe_rintarou", "001", "Japan")
Labomen2 = Labotory("Shiina_Mayuuri", "002", "Japan")
Labomen3 = Labotory("Hashida_itarrum", "003", "Japan")
Labomen4 = Labotory("Makise_Kurisu","004", "America" )
Labomen5 = Labotory("Kiryu_moeka", "005", "Spoiler")
Labomen6 = Labotory("Urushibara_ruka","006", "Japan")
Labomen7 = Labotory("Feiris_nyannyan","007","Japan")
Labomen8 = Labotory("Amane_Suzuha","008", "Spoiler")
Labomen9 = Labotory("Hiyajou_maho","009","Spoiler")

#이렇게 설정 함으로써, print(Labomen1) 은 자기 소개를 할거에요!

lab_members = [Labomen1, Labomen2, Labomen3, Labomen4, Labomen5, Labomen6, Labomen7, Labomen8, Labomen9]

#언제사용할지 모르는 Labomen 들을 일단 리스트에 넣어둡니다.
class Microwave:
    def __init__(self):
        self.is_on = False
        self.messages = []

    def turn_on(self):
        self.is_on = True
        print("Microwave is now on")

    def turn_off(self):
        self.is_on = False
        print("Microwave is now off")


    def receive_message(self, lab, message):
        if self.is_on:
            print(f"Microwave received message from {lab.name}: {message}")
            self.messages.append(message)
        else:
            print("Nothing has happened")

    def message_inbox(self):
        self.messages
#전화레인지 가칭을 만들어줄게요!

class CrtTv:
    def __init__(self):
        self.is_on = False
        self.turn_on_count = 0

    def turn_on(self):
        self.is_on = True
        self.turn_on_count +=1
        print("The CRT TV is now on")

        #What if TV is too much repeatly on
        if self.turn_on_count >= 5 :
            print("Someone is mad, and he turned off the TV")
            self.turn_off()

    def turn_off(self):
        self.is_on = False
        print("The CRT TV is now off")

    def negotiation(self):
        print("Someone made a negotiation with him")
        self.turn_on_count = 0
#그리고 TV를 만들어줍니다
class DivergenceMeter:
    def __init__(self):
        self.current_divergent_value = 0.571040
        self.divergent_value_log = [self.current_divergent_value]

    def status(self):
        print(self.current_divergent_value)

    def change_value(self):
        self.current_divergent_value += 0.003
        print(f"Divergence Meter changed to {self.current_divergent_value}")
        self.divergent_value_log.append(self.current_divergent_value)
   
 #이제 게임 스토리를 만들 차례에요    
class GameStory:
    def __init__(self, lab_members, microwave, crt_tv, divergence_meter):
        self.lab_members = lab_members
        self.microwave = microwave
        self.crt_tv = crt_tv
        self.divergence_meter = divergence_meter

    def send_message_to_change_divergence_meter(self, messages):
        if self.microwave.is_on and self.crt_tv.is_on:
            for sender, message in messages.items():
                print(f"{sender.name}: {message}")
                self.microwave.receive_message(sender, message)
                self.divergence_meter.change_value()
        else:
            print("Seems like nothing has changed.....")

    def show_the_divergence_meter_history(self):
        print("Divergence meter history:")
        print(f'History: {self.divergence_meter.current_divergent_value}')
        for value in self.divergence_meter.divergent_value_log:
            print(value)

#각 객체의 특성을 받는 것을 만듬
microwave = Microwave()
crt_tv = CrtTv()
divergence_meter = DivergenceMeter()
game_story = GameStory(lab_members, microwave, crt_tv, divergence_meter)

while True:
    print("Options")
    print("1. Send a message through the microwave")
    print("2. Turn on/off the TV")
    print("3. Turn on/off the Microwave")
    print("4. Check Divergent Meter")
    print("5. Exit Game")

    choice = input("What will I do next? ")

    if choice == '1':
        print("To whom?")

        lab_choice = int(input("Enter the number of the lab member: "))

        if 1 <= lab_choice <= len(lab_members):
            selected_lab_member = lab_members[lab_choice - 1]

            if selected_lab_member.origin == 'Spoiler':
                print("Sorry, you cannot choose a lab member with origin 'Spoiler'.")
            else:
                print(selected_lab_member)
        else:
            print("Invalid lab member choice")

    elif choice == '2':
        if crt_tv.is_on:
            crt_tv.turn_off()
        else:
            crt_tv.turn_on()

    elif choice == '3':
        if microwave.is_on:
            microwave.turn_off()
        else:
            microwave.turn_on()

    elif choice == '4':
        divergence_meter.status()
        user_input = input("Would you like to see the previous log? (Y/N): ")
        if user_input.upper() == 'Y':
            print(divergence_meter.divergent_value_log)
        else:
            print("Unfortunate!")

    elif choice == '5':
        print("Exiting the game.")
        break

    else:
        print("That's not an option")

53일차 일기,

 

해외 유학에 오고나서 많은 글쓰기를 경험하고 있다, IELTS 를 공부하기 위해 배웠던 에세이쓰기는 단순히 초보자들 수준에 비해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렇게 바쁘게 살면 언젠가 돌아오겠지 하는 마음도 있고, 그와 동시에 한국에서 너무나 당연해 그 존재가치를 소중히 여기지 못한 친구들의 그리움이라는 감정의 무게가 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지는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각자만의 이야기와 시간선에서 우연히 호주라는 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인연들의 소중함을 계속해서 배워 나가고 있다.

 

 고등학교때까지 부모님이 말을 해주던 "넌 특별한 아이가 될꺼야 " 같은 부모의 마음을 전달해주는 사랑의 이야기는 타지생활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많고 생각보다 스스로 해결하는데 있어서 알아야하는 과정도 많고,  인간이 왜 사회적인 동물임을 깨닫게 되는 계기도 정말 많은 하루하루가 연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현실적인 문제는 금전의 문제인데,  지금 당장 살고있는 학생기숙사는 도시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주당 450AUD 나 내야하는 매우 비싼 곳이다. 당장의 쉐어를 하고 있는 입장도 아니고..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나 같은 공간에 사는게 거의 필수적이다. 당장 한국도 대학생의 주거문제가 매번 문제화되고 있고 정부차원에서 해결책을 낼려고 하고 있는데, 나는 국제학생이고 사실상 정부의 지원이다 뭐다가 아니라 개인의 사비로 온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아끼고 아낄려고 하는중. 

 

국제학생이라고 해서 아르바이트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니까 내적갈등이 생길수밖에없는데 비싼 돈을 내고 왔으니까 어떻게든 배울수있는 것이면 다 배우겠다는 의지로 공부의 시간을 최대한 만드는 것에 집중하기 vs 비싼 돈이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숨을 쉬어야한다 의 대결

 

후.... 과제도 많고 해결해야할 것도 많아. 오늘은 포스팅은 여기까지

Python을 배운지 한달밖에 안됬었는데 벌써부터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고 JAVA 를 배워야하는 시기를 놓치고 있는데

 

주말에 자바를 공부하던지 해야겠다 

 

유학생이 온갖이쁜척은 다 하면서 vlog 찍는거 다 거짓말이다

ㅅㅂ 내 공부량 따라가느라 죽어라 하고있는데 온갖이쁜척하면서 

뽀송 뽀송한 "해외유학 브이로그 ^^" ~ 하면서 자근자근히 더빙하고있고 지금 그게 문제인가 쒸이...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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