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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풀 스텍 개발자 < -- 이게 먼 단어임? 처녀 X치 이런건가?

@Salieri2026. 2. 7. 09:17

 

"주니어 풀 스택 개발자"라는 단어를 종종 보곤 한다, 뭐 요즘이야 혼자서 Antigravity라는 IDE를 사용하거나 Curosr을 활용해 웹사이트를 혼자 개발하고, 혼자 배포하고 , 혼자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개발자도 정말 많다. 최근 들어서 (사실 작년 12월부터)

 

인턴십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데.

 

 

 

(15장 쓰고 2장 코테하고 떨어짐 쿠쿠루삥뽕, 인턴십 안 잡히면 뭐 죽어야지 ).

고작 15장 지원했다고 패닉 하는 것 자체가 아직 현실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계속해서 지원을 해야지

 

 

아니 이 사람들이 "주니어 풀 스택 개발자"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호주 대학교를 기준으로 3년이라는 coursework을 보게 되면 , 1학년 전공 (프로그래밍 기초를 배움) 2학년 (여기서 전공이 결정됨, 몇 애들은 보안 쪽으로 빠지고 몇 애들은 AI/Data , 몇 애들은 Software로 빠짐-> 나는 Software로 함,

 

"가장 근본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범용성이 넓다고 생각했기 때문"

3학년에 와서 Capstone 프로젝트니,

 

혹은 실무 프로젝트를 하게 되는데 

 

 

4학년은 Honours 라고, Master 을 1년안으로 줄일수있는 선택이기도 하다. 근데 뭐 하고싶음해도되는데 등록금이 비싸서 글치;;

 

 

그 3년 사이에 Intern + 실무경험을 통해 Junior Fullstack Developer를 요구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 단어 조합이 매우 괴상한데, 그러니까, Fullstack 은 곧 Frontend와 Backend를 알고 있으면서 동시에 이 둘을 합쳐 docker package를 통해 AWS /Azure /GCP로 배포까지 하면서 유지보수를 최소 2년 이상 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단어조합인데

 

일단 비전공자분도 이 글을 읽는다고 생각해 비유를 한다면, 한 분야, 그러니까 Frontend에서도 테크트리가 많이 나뉜다.

 

Frontend는 

국밥 조합 : React

짜장면 조합 : Vue  

짬짜면 조합 : Nuxt 

기타 등등 수많은 언어 + Framework 이 있다 

 

이 Framework 조차도 하나를 "깊게" 이해하고 있는 개발자들은 드물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기서, 또한 Backend까지 테크트리로 나뉜다면 경우의 수는 매우 많아지는데. Django 나 React 나 혹은 Express 나 혹은. net으로 나뉜다. 심지어, Backend 만 해도 Backend Developer에서도 여러 개로 나뉘게 되고  (진짜 정말 개 많이 나뉨) 것이 중요한데 

 

나는 React + Springboot 조합을 매우 좋아하고. 당장 Frontend의 개념이 많이 없기 때문에 짬짬이 유튜브나 AI를 활용해서 개발할 수밖에 없는 것 정도다 (유지보수는 모르겠고 일단 배포만 해보겠다는 못된 심리).

 

그렇기 때문에 범용성이나 혹은 유지보수성, 확장성은 Backend Architecture에 집중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학교 생활을 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 또한 3년 안에 Junior Fullstack Developer라는 단어 자체가 기괴한데, 수많은 개발자들이 거쳐간 "회사"라는 조직에서는 어째서 "신입 개발자 - Junior Fullstack Developer - 대졸"을 찾게 되는 것인지 ,  그 단어의 폭력성과 무자비함, 더불어 허무감마저도 느껴지는 단어의 조합인 것이다. 

 

물론, 회사의 입장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더 이상 Backend Engineer는 Backend 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Frontend 또한 지식을 확장하여 Backend를 넘어서길 원하는 것이 비용측면에서 더 가격이 쌀테니까 (2500만 원 x 2 하기보다 3400 x 1 이 가격이 더 쌀테니) 또한,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는 개발자는 너무나도 적고, AI 가 "싸버린" 글을 보고 거기서 "패턴"을 찾고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는 개발자 또한 너무나도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래도 그렇지 신입 Fullstack Developer 라니? 진짜 잔인한 자식들아 너희들이 그러고도 사람이냐 



그래도... 현실 자각은 해야지

뭐 회사가 찾는 Junior Developer 나 "신입 Fullstack" 개발자는 혼자서 Frontend + Backend + CI/CD pipeline + Monitoring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React와 SpringBoot를 연결할 때 CORS 에러가 나거나, 데이터 바인딩이 안 될 때, "어떻게든 구글링해서 해결하려는 태도"를 봅니다. 지금처럼 "이 단어 조합은 괴상해"라고 방어기제를 세우는 순간, 그 태도가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나는 백엔드만 할 건데요"라는 고집으로 비칠 수도 있긴 함 

 

("ㅋㅋ 너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ㅋㅋ 그 마인드로 개발자 어떻게 하게 네가 쓰는 건 코드가 아니야... 회사 자산이지")

 

 

"유지보수는 모르겠고 일단 배포만 해보겠다"는 심리는 전형적인 '토이 프로젝트 증후군'입니다. 실무에서는 배포보다 **'장애 대응'**과 **'확장성'**이 100배 더 중요합니다. AI가 짜준 코드를 그대로 붙여 넣어서 배포만 성공한 프로젝트는, 면접관이 "이 부분 왜 이렇게 짰나요?"라고 물었을 때 한마디도 못 하게 만듭니다. 

 

 

 

 

 


 

결어

워낙에 AI 시대라서, "사람"과 "사람"의 대화는 단절되고 있다. 옆에 있는 "사람"의 값보다, 당장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말해주는 "AI"와 사람 간의 대화가 늘어나는 것은 필연적인 사실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는 '정보'라는 것도 누군가와 친해지고 누군가 랑 이야기 해보고 "결정" 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내 개인 "비서"라고 불리는 것이 나타나,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일단 "들어준다" 이것만 해도 인간을 초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이 몇 명 없지 않나? 그러나 나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우려스럽다. 우리가 "인간"과 "인간"으로써의 대화를 하지 않고, 판단을 유보하고 중요한 순간의 책임과 깊이를 외부에 의존을 하게 된다면 중요한 사건들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고 , 그러한 고민의 판단이 인터넷 속의 "정보"가 되어 사이버 세상 속에 존재하는 거대한 언어 모델의 일부분이 되어 살아가게 된다.

 

나의 근심과, 사고와, 배려와, 걱정과, 생각이 인간이 만들어낸 사고가 없는 거대한 "정보 덩어리" 안에 파묻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더더욱 사람과 대화하지 않게 되고,
하물며 사람보다 기계를 믿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거기서 발생한다. 

 

 

반면에, 긍정적인 시야는 반드시 존재한다. 이제 IT라는 , 즉 "정보 과학"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접근이 되었다. 접근성이 좋은 것이 되었으니 반대로 시장은 넓어졌다고 나는 생각한다. 더 이상 Oracle 이 만든 서비스를 구매해 회사에 맞출 필요도 없고, SAS에서 제공하고 Salesforce를 배울 필요 없이 AI를 이용해 당장의 2 ~ 5년 정도 개발자를 고용해 자사의 자체 플랫폼을 만들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격이 더 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개발자가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당장의 시스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상식"이라는 것은 시대와 사람의 변화함에 따라 천천히 변화하는 것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쓰기 이전에 썼던 MP4 플레이어는 MP3를 죽였고, 더 나아가 새로운 시장이 열렸으니까. 물론 10년 20년 개발자 하신 분들에게는 위협으로 충분히 느껴질 만하다고는 생각은 함...

 

 

 

 

 

 

 

 

 

 

 

 

 

  

 

 

 

 

 

   

 

 

 

 

 

 

 

 

  

 


 

Salieri
@Salieri :: 살리에리의 인생살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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